APEC 2025 경주에서 만나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
2025년 10월, 천년 고도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세계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에서 K-컬처와 스마트 교통 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특별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경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APEC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티스트 지드래곤과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APEC 홍보영상 제작을 맡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한국만의 창의성과 K-컬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K-APEC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APEC이란 무엇일까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는 1989년에 설립된 지역 경제 협력체입니다. 현재 21개 회원국이 함께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균형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이며, 안전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경제 통합을 가속하여 역내 번영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PEC의 주요 역할
APEC은 다음과 같은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무역을 촉진합니다.
- 상품·서비스·투자·인력의 자유로운 이동
- 무역 장벽 완화
- 규제·표준의 조율
APEC의 특징
APEC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부 간 협력체이며, 대화와 합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합니다. 모든 회원국의 의견을 동등하게 존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APEC 회원국

다음은 APEC 회원국과 가입 연도입니다.
| 가입연도 | 회원명 |
|---|---|
| 1989년 | 대한민국,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
| 1991년 | 중국, 홍콩, 대만 |
| 1993년 |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
| 1994년 | 칠레 |
| 1998년 | 페루, 러시아, 베트남 |
옵서버 기구: 아세안(ASEAN),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세계 속의 APEC
2023년 기준, APEC은 세계 인구의 37%, 상품 교역량의 49.1%, GDP의 6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APEC이 세계 경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줍니다.
APEC의 운영 방식
매년 APEC 21개 회원국 중 하나가 APEC 회의를 주최하며, 해당 연도의 APEC 의장 역할을 수행합니다. 의장국은 정상회의, 장관회의, 고위관리회의,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및 APEC 연구센터 컨소시엄의 의장 임무를 수행합니다. APEC 회의가 열리는 한 해 동안 200여 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러한 회의들은 APEC의 주요 의제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의장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활용됩니다.
APEC 2025 KOREA, 경주
2025년, 경주에서 만나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APEC 정상회의는 매번 개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도시에서 열려왔습니다.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주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 중점 과제: Connect (연결), Innovate (혁신), Prosper (번영)
- 개최 시기: 2025년 10월 말 ~ 11월 초
- 개최 장소: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 보문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
- 참석 인원: APEC 21개 회원국 및 2~3개 초청국 정상, 대표단 등 약 2만 명
- 주요 일정:
- 비공식 고위관리회의(ISOM): 2024년 12월 / 서울
- 고위관리회의(SOM): 2025년 3월(경주), 5월(제주), 8월(인천)
- 분야별 장관회의: 10개 부처, 12개 분야
- 정상회의 주간: 최종고위관리회의, 합동각료회의, 정상회의 등
경주에서 만나는 스마트 교통 혁신
- 코레일 MaaS (모바일 통합 교통 서비스): 항공, 철도, 버스 등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예약·결제 가능합니다. 교통수단, 숙박, 관광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이 공항에서 경주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자율주행 셔틀 운행(보문관광단지 일대): 보문관광단지에서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 중이며, 2025년 6월부터는 3대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회의장과 주요 호텔을 잇는 순환 노선을 신설하여 참가자와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 경주는 천년 신라의 숨결이 깃든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입니다.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과 경주가 가진 역사적·문화적·경제적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경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APEC 2025 KOREA 준비지원단에 따르면, 국내 무역에서 APEC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 74.7%, 수입 67.5%에 달하며, 10대 교역 상대 중 8개(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호주, 대만 및 홍콩)가 APEC 회원입니다. 또한,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 중 APEC 회원의 비중은 46.5%이며 한국의 해외 직접 투자 중 APEC 회원으로 유입된 비율은 57.6%에 이릅니다.
한국과 함께 해온 APEC
- 1989년: 호주 총리 밥 호크가 서울 연설에서 APEC 창설 제안
- 1989년: 12개 회원 장관급 회의로 출범
- 1993년: APEC 정상회의로 격상
- 1991년: 제3차 APEC 장관회의 서울 개최 →서울 선언 채택, 제도적 기틀 마련
-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주최 →부산 로드맵수립, 보고르 목표(Bogor Goal)* 달성 방향 제시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 회의에서 채택된 무역·투자 자유화 목표
대한민국은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실현을 위해 3대 경제 동력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무역과 투자
▫️혁신과 디지털화
▫️지속가능·포용적 성장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립니다!